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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버마, 아웅 산 수 치의 과제
‘자유’ 버마, 아웅 산 수 치의 과제
  • 르노 에그르토
  • 승인 2015.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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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가 곧 환골탈태한다.2015년 11월 8일 총선에서 아웅 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상하원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또한 지방 의회 선거에서도 총 14개 선거구 중 10곳에서 압승을 거두었으니, 그야말로 눈부신 성과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이들 앞에는 수많은 난제가 산적해있다.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최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내년 2월 NLD당은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통령직에 앉힐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그러나 헌법 규정에 따르면, 외국 국적의 가족이 있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을 얻을 수 없다.한 마디로 영국 국적의 두 아들을 둔 아웅 산 수 치 여사를 직접 겨냥한 규정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차기 대통령은 굳이 다른 정치 세력과 협상을 벌일 필요 없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15년 11월 8일 총선에서 이미 NLD의 거센 물결은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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