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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종말을 향해서?
외교의 종말을 향해서?
  • 닐스 안데르손
  • 승인 2015.12.3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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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외교 분야에 몸을 담았던 장 프랑수아 드 레이몽이 외교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드 레이몽은 “외교의 본질은 인류의 생존과 존속을 위한 상호 이해 필요성을 상징한다”(1)고 주장한다.그의 정교하고 풍부한 예시가 담겨있는 성찰은 철학, 역사, 인류학의 합작이다.드 레이몽은 이상주의적인 방식으로 성찰하는데, 그의 성찰을 잘 보여주는 구절을 소개한다.“말이 폭력을 없애주기 때문에 외교 활동은 본질적으로 언어 영역에 속한다.”

세계화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힘의 균형을 생각하면, “외교 임무는 초국가적인 명령과 주권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거나, 신뢰할 수 없는 세상의 권력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계급을 타파하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른다.” 대서양 조약에는 ‘민주적인 평화’라는 개념이 있다.하지만 레이몽은 인본주의를 통해 저서에 윤리적인 성격을 심어 권력 관계에서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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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안데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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