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쓴 이 책의 첫 번째 독자는 실제로 1940년 11월 베르트 부부의 집에서 머물렀던 생텍쥐페리였다.베르트와 생텍쥐페리는 막역한 사이가 됐다.<어린 왕자>는 베르트에게 바치는 작품이다.열정적인 성품의 생텍쥐페리는 친구의 원고 <33일>을 가지고 뉴욕으로 가 자신의 책을 출판했던 미국 출판사에 보여주었다.출판사는 이 원고를 구입했지만 끝내 출간하지 않았다.이 원고는 사라졌다가 50년 후, 편집자 비비안 아미에 의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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