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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 덫에 걸린 영국 거주 인도인들
카스트 덫에 걸린 영국 거주 인도인들
  • 알렉시아 에셴
  • 승인 2016.03.3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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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동부의 인도인 커뮤니티>

20세기 중엽, 카스트 제도를 피해 영국에 온 인도의 ‘천민’들은 조국의 이 강압적인 신분제도가 영국까지 따라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이에 따라, 영국이 카스트 제도에 따른 신분차별 금지를 법제화함으로써 이들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람 라크하 씨는 널찍한 나무 계단을 성큼성큼 밟고 올라간다.중세풍의 화려한 실내로 방문객들을 안내하기 위해서다.이 상냥한 60대 남성은 코벤트리 시청에 대해 훤하다.과거 영국 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웨스트 미들랜드 중심부 코벤트리 시에서 25년 이상 시의원 직을 맡아왔기 때문이다.2005년과 2006년에는 시장직까지 올랐지만 그의 정치 인생이 애초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1989년, 영국의 노동당은 영국 내 인도인 사회의 보루와도 같았던 이곳 코벤트리 시의원 선거에서 그가 출마하길 희망했다.20세기 중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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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 에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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