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écial] 미국 보이콧 재현 우려…‘탄소시장’ 접고 강제규정 도입해야
12월 17~18일 코펜하겐에서 유엔기후회의가 열린다.이 회의의 목표는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강제적 규정을 정하는 것이다.어떤 이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이 회담에 대해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많다.지구상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두 나라, 미국과 중국이 새로 체결될 협약에 서명하고 비준해야 그 협약에 진정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기후변화 대처를 목적으로 하는 가장 중요한 협약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코펜하겐 협약’은 아마도 체결되지 않을 것이다.(1) 12월 17~18일 코펜하겐에서 개최될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최근의 중요 회담들(2)로 미뤄볼 때 그런 생각이 든다.미 상원은 제때 기후 관련 법안을 승인하지 않았고, 지난 10월 30~31일 이 문제를 다룬 유럽 특별위원회도 모호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11월 16~17일 열린 미국과 중국의 G2 정상회의 공동성명도 공허하기만 했다.지구를 가장 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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