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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내 연봉격차 더 커진다…‘성과연봉제’ 확대 실시
한국마사회 내 연봉격차 더 커진다…‘성과연봉제’ 확대 실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4.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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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4월 중 조기이행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터
   
▲ 한국마사회가 올 1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실시하며 정부 권고에 따라 3급 이상 직원에 대한 기본연봉 인상률을 현행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차등폭을 늘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마사회가 성과에 따라 연봉격차가 커지도록 성과연봉제를 확대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28일 정부의 성과연봉제 확대 권고안이 나온 이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마사회가 이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사회는 노사합의를 거친 취업규칙을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올 1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마사회는 이번 정부 권고에 따라 3급 이상 직원에 대한 기본연봉 인상률을 현행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차등폭을 늘렸다.
 
4급 이상에 대한 성과연봉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 되도록 했으며 총연봉 대비 성과연봉 비중도 30% 이상(4급 이하 20% 이상)으로 확대했다.
 
성과연봉제를 전면 확대 도입함에 따라 마사회는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점 4점을 받게 된다. 또 직원들에게는 공기업 기본급의 50%가 추가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마사회의 성과연봉제 확대에 따라 주요 공기업을 중심으로 조기 이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인 12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해 4월 중 조기이행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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