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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핀테크’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신한은행, ‘핀테크’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4.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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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라인페이'와 첫 제휴서비스인 '라인페이 ATM 환전 출금 서비스'를 내 해외진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신한은행이 핀테크의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넓히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라인페이'와 첫 제휴서비스인 '라인페이 ATM 환전 출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은 한국 방문 시 국내에 있는 신한은행 ATM을 통해 원화로 바로 출금할 수 있다. 또한 우대환율을 적용해 편의성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라인페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핀테크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생각이다. 현지은행보다 영업점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핀테크로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와 베트남에서 동시에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를 선보였다.

베트남 써니뱅크는 신용카드, 대출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현지인들이 관심이 있는 한류, 패션, 문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핀텐츠(Fintents; Fintech + Contents)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베트남 출신 K리그 1호 진출 선수인 르엉 쑤언 쯔엉과 후원계약을 맺고 베트남 써니뱅크에 '쯔엉의 한국 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연재하면서 핀펜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써니뱅크는 출시 4개월 만에 2만여명의 회원 수를 달성했다. 가입 고객의 90%가 20~30대의 젊은 고객층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서비스와 함께 현지시장에 맞는 핀테크 기반 자동차 금융, 가맹점플랫폼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취임 이래 글로벌 핀테크 은행으로서 위상 정립을 위한 로드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왔다.

신한은행이 진출한 19개국에 디지털뱅킹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하기 위한 '글로벌 2.0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료했고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GCMS), 글로벌 통지 서비스(Smail) 등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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