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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정서를 잃어버린 ‘불쌍한’ 도널드 트럼프
어린 시절의 정서를 잃어버린 ‘불쌍한’ 도널드 트럼프
  • 프리다 베리건
  • 승인 2016.05.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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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직에 출사표를 던진 것을 일종의 행위예술로 생각했다.배우 호아퀸 피닉스가 자신의 모큐멘터리(1) ‘아임 스틸 히어(I’m Still Here)’ 홍보를 위해 힙합 아티스트로 자신의 스타일을 확 바꾸었듯이, 영리하게 온몸을 이용한 자기 홍보를 하는 것 말이다. 몇 년 전 방송됐던 그 이상한 장면을 기억하는가? 조니 캐시의 일생을 다룬 영화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에 출연했던 그 잘생긴 배우가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나와 앞뒤 안 맞는 랩을 선보였었다.그 광경은 내 눈에만 이상하게 비친 것은 아닐 것이다.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한 요지가 밝혀질 것을 기다리는 중이다.즉,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눈과 귀를 24시간 사로잡는 그의 끊임없는 선거운동은, 과연 무엇을 팔기 위함인가? 달나라(또는 버마(2)에 새로 세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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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베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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