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마케도니아의 끝없는 정치위기
마케도니아의 끝없는 정치위기
  • 장-아르노 데랑, 로랑 제슬랭
  • 승인 2016.05.02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2일 이후 매일 밤, 마케도니아 시민들은 거리로 나선다.광범위한 불법도청 가담자 50여 명에게 내려진 사면조치에 반대하기 위함이다.명백한 위기상황임에도 정부는 6월 5일 총선을 예정대로 진행하려 하고, 야당은 불참의사를 밝혔다.그리고 유럽 중재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마케도니아를 지배하는 자가 발칸반도를 지배한다.” 어느 겨울밤, 옛 오스만 제국령 구시장의 한적한 카페에서 바라본 수도, 스코페는 위태로운 심연에 빠진 국가의 잠든 도시처럼 보였다.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특사를 지낸 아르심 제콜리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커피잔을 휘저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발칸루트는 마케도니아를 두고 오랫동안 영토싸움을 해온 세르비아와 그리스 모두에게 중요하다.알바니아와 불가리아는 마케도니아 민족의 문화적 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그리고 모두가 이미 잊혀진 이 유럽 변두리 지역을 만성적인 저개발 상태...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