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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인재의 힘’을 믿는 이유
美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인재의 힘’을 믿는 이유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6.05.1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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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인재의 힘’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도록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사진은 (주)아모레퍼시픽 본사 어린이집 모습.(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능력 발휘하기 위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 필요해

구성원의 다양성 존중하는 사내 복지 정책 마련해 추진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정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이자 정체성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창조,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인재의 힘’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도록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인재가 선입견이나 차별 없이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내 복지 정책을 마련,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적인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양성이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와 여가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을 운영하는 ‘문화 여가 친화 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자율성과 창의성 높이는 ‘AP 스마트 워크(AP Smart Work) 제도’
㈜아모레퍼시픽은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통해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몰입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11년 도입한 ‘ABC 워킹타임’은 임직원의 창의적 몰입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차 출퇴근제도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이 제도는 개별적인 업무 방식의 차이점을 배려한다는 점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호응하고 있으며, 자기 계발과 자녀보육 등으로 출근시간을 조정하고자 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장 출퇴근제’는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하절기(7~8월)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름휴가를 연중휴가로 확대하고, 샌드위치 데이를 지정 휴일로 정하는 등 새로운 휴가문화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그밖에도 장기근속 근무자를 위한 특별 휴가, 생일축하 반차 제도, 자녀 입학·졸업일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니즈 충족…행복한 일터 조성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본사를 포함한 3곳에 직원들의 양육‧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근무편의를 고려해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12시간 동안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신선하고 건강한 원료를 사용한 식단을 공급하고 있다. 또 다양하고 우수한 견학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고 교사들에게는 동종직업군 최상의 처우를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은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본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회사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고 아이도 엄마와 가까이에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됐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전국 9개 사업장에 설치돼 있는 여성전용 휴게실과 임직원의 비만과 체지방 관리를 위한 ‘AP Health & Diet’ 식단 운영은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비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모레퍼시픽은 임신 중인 예비맘 구성원을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예비맘 구성원에게는 6시간의 단축 근무를 허용하고 있으며, 특별 제작된 임산부 전용 사무실 의자와 다리 붓기 방지용 발 받침대, 전자파 차단 담요 등 예비맘 배려 3종세트 물품이 지원된다. 더불어, 태아 검진을 위한 외출 및 조퇴 허용, 근로 시간 외 야근 금지 등 임신 중인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배려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수평적인 의사소통 위한 ‘님’ 호칭 문화 정립
㈜아모레퍼시픽은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모든 직위 호칭을 없애고 전체 임직원들이 ‘~님’으로 불려지도록 했다. 이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이 선후배 의식과 호칭이 경기 중 선수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는 판단 하에 호칭을 폐지한 사례에서 비롯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기업문화에 반영함으로써 수직적인 위계질서의 근무 환경을 탈피하고 임직원 모두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업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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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최주연 기자 dodu103@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