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책임 방기 범죄’ 혐의로 탄핵 절차에 회부됐다.공공기관의 자금을 동원해 당해 연도의 공공지출을, 이듬해 장부에 기록하는 ‘예산 밀당'을 실시하면서 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이에 호세프 대통령은 날선 태도로 방어에 나섰다.그는 이 회계 조작을 통해 2014년 공공부채를 축소할 수 있었고, 그해 10월 26일 대통령에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물론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방법이긴 하다.그러나 1985년 이후 집권한 모든 선대 대통령을 비롯해 주와 연방 소속 고위 간부급 인사들이 으레 이런 방법을 사용해 왔고, 법원도 별반 개의치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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