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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빈부격차’ 갈수록 심화…5년 후 백만장자가 세계 富 절반 차지
‘세계적 빈부격차’ 갈수록 심화…5년 후 백만장자가 세계 富 절반 차지
  • 조도훈 기자
  • 승인 2016.06.0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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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가구가 2020년까지 전세계 부(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라고 보스턴컨설팅의 보고서를 인용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백만장자 가구는 1850만개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2014년 11%에서 둔화된 것이다. 하지만 이들 가구는 현재 전세계 부의 47%를 보유중이며, 2020년까지 보유 비중이 52%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백만장자 가구는 부동산을 제외하고 현금과 주식, 채권 등의 개인금융자산이 100만 달러(약 11억6000만원)를 넘는 가구를 말한다.
 
이들 부자 중에서도 최상위 층의 비중이 미국을 중심으로 가장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 2000만달러(약 231억원) 이상 가구는 2020년까지 미국 부의 29%를 갖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중은 2010년 20%, 2015년 24%였다.
 
자산이 100만달러(자산 약 11.6억원)가 안되는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0%에서 지난해 34%로 하락했으며, 2020년까지 29%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백만장자 가구 수 증가세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일본 제외)가 17%(360만) 증가했다. 그 뒤로 서유럽이 11%(390만), 라틴아메리카가 7%(40만) 늘어났다. 북미의 경우, 증가세가 1%가 채되지 않았다.
 
국가별 가구 수 비교에서는 미국이 800만가구로 1위이다. 그 뒤로 중국(210만), 일본(110만), 영국(96만)이다. 인구 대비로는 리히텐슈타인이 1위이다. 이 나라는 전 가구의 19%가 백만장자이다. 스위스는 15%로 2위, 바레인은 13%였다. 미국은 6.5%로 9위이다.
 
지난해 전세계 부는 취약한 증시 상황으로 인해 주로 현금과 예금이 이끌었다. 앞으로 5년은 주식 시장이 이끌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까지 창출될 15조 달러 중에서 약 14조 달러가 증시에서 비롯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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