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그러면 안돼요!” 식료품 배급을 기다리다가 식품상자를 발로 걷어차는 한 남자를 꾸짖는 여성의 목소리. 인내심이 부족한 그 남자는 주로 여성들로 구성된 지역생산·공급위원회(CLAP) 위원들이 모여 있는 이곳을 떠났다.2016년 4월 활동을 시작한 CLAP는, 전국의 마트 매대를 텅 비게 만든 식료품 빼돌리기와 투기에 맞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세운 기구다.
식료품 부족과 부정부패에 신음하는 사회
베네수엘라 정부는 CLAP를 비롯한 여러 기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쌀, 밀가루, 식용유 등 기본 식료품을 공급한다.이제 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