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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모범생’ 모잠비크를 괴롭히는 외세
‘늦깎이 모범생’ 모잠비크를 괴롭히는 외세
  • 오귀스타 콘치글리아|<르 디플로> 특파원
  • 승인 2010.0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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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92년 내전의 상흔을 겪은 모잠비크는 복구에 성공한 사례로 간주돼왔다.그러나 모잠비크의 경제는 포르투갈 식민지 지배 때부터 이웃 나라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영향에 좌지우지되었다.이제 국제화 시대를 맞아 모잠비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과연 브라질과 호주, 인도 같은 협력 국가들의 새로운 등장은 이 나라의 핵심 분야인 에너지, 광물 그리고 인프라의 구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식민·내전 상흔 벗어나 재건 위한 야심찬 도전
외국자본들 불평등계약 강요에 속빈강정 우려

2009년 8월 1일, 모잠비크 심장부인 소팔라주의 카이아에서 아르만두 게부자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인 잠베지강 위에 놓인 다리 기공식을 호화롭게 거행했다.이 기념식은 특별하고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이곳은 1977년부터 1992년까지, 당시에는 마르크시즘 추종 세력이던(1) 모잠비크해방전선(FRELIMO)과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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