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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음모론 ‘Z계획’, 칠레 쿠데타 세력의 자작극
쿠데타 음모론 ‘Z계획’, 칠레 쿠데타 세력의 자작극
  • 조르주 마가시슈|역사학자
  • 승인 2010.01.0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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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치러진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우파 야당들의 모임인 ‘변화를 위한 연합’(코알리시온 포르 엘 캄비오) 소속 세바스티안 피녜라(60)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2위를 한 여당 후보 에두아르도 프레이(67) 전 대통령과 2010년 1월17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현재 칠레의 상당수 언론은 볼리비아, 에콰도르 그리고 베네수엘라에서 좌파 정권의 주도 아래 일어나는 사회적 변화에 거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대통령 선거에서 우파가 정권을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일까?

군사정권 “아옌데, 유혈 친위 쿠데타 준비했다”
논공행상 눈먼 우파 언론들 가담해 역사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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