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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로스타미의 죽음, 영화의 한 시대가 막내리나?
키아로스타미의 죽음, 영화의 한 시대가 막내리나?
  • 전찬일
  • 승인 2016.07.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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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76세로 고인이 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내 뇌리와 심상을 차지하고 있다.키아로스타미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1987)에서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1991)와 <올리브 나무 사이로>(1994)로 이어지는 ‘지그재그 3부작’ 혹은 (영화가 펼쳐지는 이란 북부 마을 코케를 가리켜) ‘코케 3부작’ 등으로 그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켰다.
칸 영화제가 50회를 맞이하는 1997년, 일본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와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공동 수상한 <체리 향기>를 기점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이란 영화를 전 세계의 수많은 국제 영화제들의 중심에 위치시켜온 세계 영화계의 거목, 키아로스타미.그의 거목성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해 특별 발간한 <아시아영화 100>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특정 권역의 작품이나 감독에 표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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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
전찬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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