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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화된 지식인, 시간강사
타자화된 지식인, 시간강사
  • 배성인|한신대 강사
  • 승인 2010.01.06 14:3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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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교육 패권주의] 강단 내부의 패권화
‘지식노동’ 하며 인간 이하의 삶을 사는 경계인
지식인 사회 분할지배 전략에 정규직은 무관심

한국 사회에 신자유주의 광풍이 불어오면서 어떠한 부문이나 개인도 자유로울 수 없다.특히 대학 사회는 전위에서 삶을 아름답게, 마음을 풍요롭게, 미래를 건강하게 만드는 지성을 실종시킨 신자유주의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실 대학이 시장화된 지는 이미 오래전의 일이라 상아탑이 우골탑으로 바뀌었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것은 추상의 수준에 가깝다.대학이 정치권력 앞에 줄을 서고 무릎을 꿇은 것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비정규직법 시행으로 인한 비정규직 교수의 대량 해고를 보면 오늘날 한국 대학의 모습은 ‘정부의 충실한 대변자’에 지나지 않는 듯하다.이러한 문제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대학의 자율성을 내세우는 이명박 정부에서 비관적인 한국 대학의 미래를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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