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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음악이 시카고를 빛낼 때
게토 음악이 시카고를 빛낼 때
  • 알렉상드르 피에르퐁|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0.01.0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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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일하고 거주했던 지역 근처인 시카고의 남부 빈민지역이 그가 당선된 이후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흑인이 대부분인 이 지역 주민들은 빈곤과 고립 속에 살아오면서 오랫동안 사회화 과정을 거쳐 왔다.음악이 때로는 이들을 결속하는 고리가 됐다.

정장을 한 신도 몇 명이 시카고시 사우스사이드 거리 45번지 근처 워배시가에 위치한 삼각형 외관의 성 베드로 그리스도하나님교회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소형 아이스크림 트럭이 짤랑짤랑 방울 소리를 내자, 다람쥐들이 나뭇가지와 전깃줄을 타고 급히 땅으로 내려왔다.만약 이런 풍경이 황량하지 않다면, 시카고는 최고의 북미 도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1)

시카고의 다른 지역 주민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가 아니면 사우스사이드 지역에 갈 이유가 전혀 없다.하지만 만약 이들이 모험하는 셈 치고 그곳에 가본다면, 이들은 그 빈민가가 평판만큼 형편없지 않다는 걸 깨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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