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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폐지, 엑스-마르세유 대학의 세계 순위 집착증
통합·폐지, 엑스-마르세유 대학의 세계 순위 집착증
  • 크리스텔 제랑
  • 승인 2016.09.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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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전달과 탐구를 위해 설립된 프랑스 대학들이 변하고 있다.2007년 개정법으로 자율성을 획득한 대학들이 세계 대학 순위에 진입하기 위한 통합을 이루고 있다.관료주의가 활개를 치며 확산되는 가운데, 학문과 기본교육을 지키자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마르세유 구(舊)항구에 솟아오른 장엄한 건축물이 웅장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2012년 1월 1일, 프로방스 대학과 메디테라네 대학, 폴-세잔 대학이 통합해 탄생한 엑스-마르세유 대학(AMU)이다.예정보다 빨리 진행된 ‘메트로폴리탄’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학생 수가 7만 4천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프랑스 대학이다.이곳에서는 엑상프로방스부터 마르세유까지 터키색과 노란색 문양의, 새하얀 대학 깃발이 휘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 순위 진입을 위한 몸집불리기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대학’, AMU 홍보책자를 도배하고 있는 슬로건이다.AMU는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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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텔 제랑
크리스텔 제랑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