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제 71회 유엔 총회의 후속회의로 오바마 대통령이 난민 문제에 관한 정상 회의를 주최했다.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전례 없는 외국인 혐오와 정치적 균열의 시기에 오바마 대통령 임기의 마지막 상징적 제안으로 볼 수 있다.이번 정상회의에 이르기까지 국제 난민 및 이주 관리 체계의 변혁을 위한 몇몇의 제안서가 제출됐다.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중 어떤 것도 이 난국에 대처하지 못했다.
미국 주도의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안건은 국제 청원과 인도주의적 기구들을 위한 자금을 최소한 30% 이상 끌어올리는 한편, 난민 재정착 인구를 두 배로 늘리고 그들에게 주어지는 교육과 취업 기회를 각각 백만 개 이상 증가시키자는 것이다.작금의 국제적 난민 규모를 놓고 볼 때, 이런 목표는 아주 소박한 것이다.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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