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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고의 '하드탱고챔버'와 재즈의 거장 파키토,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콜라보 연주회
뉴욕 최고의 '하드탱고챔버'와 재즈의 거장 파키토,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콜라보 연주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6.10.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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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하드탱고 챔버’와 라틴 재즈음악계의 거장인 쿠바출신의 파키토 드리베라의 합동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홀에서 개최된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하드탱고 챔버’와 라틴 재즈음악계의 거장인 쿠바출신의 파키토 드리베라의 합동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홀에서 개최된다.
 
하드탱고챔버(Hard Tango Chamber)는 리더 제이피 조프리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가 이끄는 클래식 탱고밴드다.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첼리스트 에이미 강, 베이시스트 국제학회(ISB) 오케스트라 공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크리스 존슨과 아르헨티나 출신 피아니스트인 파블로 카피시로 구성된 글로벌 아티스트챔버이다.
 
지난해 가을, 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끝낸 첫 내한 공연에 이은, 이번 두 번째 내한공연에서는 특히 그래미상을 14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 파키토 드리베라와 함께, 클래식을 바탕으로 라틴재즈와 탱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세계 음악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묘미는, 한국 관객을 위해 탱고 챔버와 해금이 협연, <아리랑>을 직접 편곡해 연주하는 무대가 마련된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유철호 아르테TV 기획위원은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재즈와 탱코, 해금의 조화로운 연주는 클래식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동양 최고 음향시설의 롯데콘서트홀에서 직접 그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애호가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콘서트홀은 일본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인 ‘산토리홀’과 미국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프랑스의 ‘필하모니 드 파리’ 등의 음향설계를 총괄한 ‘나가타 어쿠스틱스’가 맡아 세계적 수준의 음향을 구현해낸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상의 음향을 위해, 건축설계는 물론 무대마루의 구조, 조명 및 영상 장비의 소음 차단, 흡음률을 고려한 객석의자 제작 등 시설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설계했다.
 
특히 나가타 사(社)의 핵심 컨설턴트 ‘야스히사 토요타’가 1/10 스케일 모델 테스트부터 최종 테스트까지 설계 및 시공의 전 과정에 참여해 최상의 음향을 완성해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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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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