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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 실비 로랑
  • 승인 2016.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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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미국에서 신세대 흑인 민권운동이 등장했다.“블랙 라이브즈 매터(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결집한 그들은 경찰 폭력, 경제 불평등, 가부장제 등에 맞서 싸우고 있다.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민권운동에 매진하며, 인종 간 평등을 쟁취하기 위한 과거의 투쟁을 계승해나가고 있다.
인종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심각한 현실부정 증세가 미국의 공론장을 뒤덮곤 한다.이를테면 저마다 “상호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거나, 심한 경우 어떤 이들은 부끄러움마저 잊은 채 시위자들이 바로 댈러스 경찰 저격사건(2016년 7월 댈러스 흑인총격살해 항의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이 저격 살해당하는 보복사건이 발생했다-역주)의 공모자 내지는 주범이라고 떠들어대곤 한다.그럴 때면 몇 가지 사실이 우리를 부정할 수 없는 진실과 대면하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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