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와 우즈베키스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여러 나라들이 그랬듯이, 이 두 나라도 1990년대부터 ‘국가 정체성’(1) 형성의 시대를 경험했다.코트디부아르와 우즈베키스탄은 당시 전세계에 일반화돼가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좋은 예다.1950년대와 1960년대 탈식민화를 거쳐 탄생한 민족주의와 1990년대 ‘원주민’이라는 새롭게 발명된 정체성에서 탄생한 민족주의의 차이를 일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이부아르 민족성&r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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