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바루파키스는 대중에게 2015년 1월에서 7월까지 그리스의 채권단에 맞선 재무장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대학교수이기도 한 그는 경제와 게임이론에 관한 저서를 다양하게 집필했다.제목에서 많은 것을 시사하는 저서 <그러면 약자들은 의무를 감수한다?>(1)에서 바루파키스는 유로의 위기와 그 여파를 다룬다.일례로 브레튼 우즈 체제 종식에 대해 언급한 다음, 단일화폐 도입을 위한 유럽연합 국가들의 시도에 대해 설명한다.그는 ‘흑자의 정책적 재활용’ 매커니즘의 필요성, 특히 국가 간 무역 불균형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통화관련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화된 금융자산 이전 형태의 매커니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그러나 유로는 이런 매커니즘의 부재를 겪고 있다.단일통화가 환율변동의 불안감을 가라앉혀줬지만, 회원국들은 부채의 재정지원이라는 또 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바루파키스는 이 문제를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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