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리전 벌이는 정부와 전투 자체가 목적이 된 탈레반
접경지역 주민들, 미군 무인항공기 공습 겹쳐 무고한 희생
서방 세력의 보호를 받고 있는 하미드 카르자이가 2009년 11월 19일 카불에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8년에 걸친 외국군의 군사 개입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그리고 그 회오리바람에 이웃 국가 파키스탄까지 휘말리고 있다.이런 현상은 미군 폭격으로 인한 ‘부차적 피해’와 공공 세력의 철수로 극렬주의가 활개치는 국경 부족지역에서 두드러진다.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와지리스탄에 대대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그는 이미 몇 달 전 스와트 계곡에서도 같은 유형의 작전을 벌였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음은 본지 특파원의 취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접경지역 주민들, 미군 무인항공기 공습 겹쳐 무고한 희생
나는 2009년 9월 중순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서쪽 근교의 하야타바드로부터 바람 소리에 뒤이어 폭발음이 나는 것을 9차례 들었다.어디를 겨냥한 로켓 발사였을까? 키베르 부족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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