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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시적일 때 가장 빛난다
시(詩)는 시적일 때 가장 빛난다
  • 자크 루보
  • 승인 2010.02.0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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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가 언어 예술품이 되기 위해선
글로, 소리로, 귀로 그리고 내면의 눈으로 쓰여야 한다
시(詩)는 우리가 해 질 녘 대중 앞의 시 낭독 현장에서나 예술가의 무대공연 등에서 보려고 애쓰지만 보이지 않는 장르이며, 또한 시인과의 만남 같은 언어 소통의 자리에서 보이지만 보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르이기도 하다.경제적 효용성의 무가치는 시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하지만 시를 다루는 글 모음집, 잡지, 웹사이트 등은 지속적으로 번창하고 있다.왜 대중은 시에 애써 눈과 귀를 바싹 대려 하는가?

시가 외면받는 현실

21세기 들어, 시의 영역은 신문지상에서 날로 줄고 있다.신문이 한 해 동안 서평란에 신간 현대시집을 단 한권도 소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심지어 대부분의 서점들은 시집 매장을 아예 철수해버렸으며, 텔레비전(지난 세기에도 이미 그랬지만)은 시집에 관심이 없다.최근까지 프랑스 문화 당국은 이런 사회현상이 미칠 결과에 대한 예측을 내놓으려 하지 않고 있다.문화 당국이 수수방관하는 것은 어쩌면 이런 현상을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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