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리뷰]
개발원조는 기본적인 농업을 파괴하고, 사회보장제도를 파괴하며, 간접적으로 죽음과 병을 낳았다.잘하면 피할 수도 있었던 죽음과 병.(1) 풍부한 자료조사를 자랑하는 이 책은 ‘유럽 제3세계센터’(CETIM)가 펴냈다.이 책은 원조 공여국들이 개발도상국에 적은 비용을 원조하며 그 대가로 망명 신청, 장학금, 프랑스어 해외 보급에 들어가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폭로한다.국제원조가 냉정하게도 외교와 전략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다.이를 증명하듯 원조금은 우연치고는 이상하게도 점령국이나 석유가 풍부한 나라로 간다.만일 점령국도 아니고 석유가 풍부한 나라도 아니라면 어땠을까? 2008년에 새로이 국제원조를 받게 된 나라는 이라크, 나이지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이다.유엔도 이런 공여국들과 발맞춰 빈곤 원인이 아니라 빈곤의 증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위스에서 출간된 또 다른 책은 개도국이 선진국에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