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민주주의, 하나의 민주주의 혹은 여러 가지 민주주의? 엘리자베트 브리송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 역사와 그 위기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우선, 저자는 아테네부터 시작해서 로마를 설명하고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살펴본다.특히 잠자고 있던 해방 사상을 다시 떠올려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즉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상가, 사회계약설 이론가 혹은 권력분리 이론가인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루소, 몽테스키외가 부르짖던 사상을 소개한다.저자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정부가 요구되던 시절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역사는 언제나 변하는 법이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보편적 인권선언과 사회운동이 민주주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그리고 오늘날 유럽 건설과 자유주의가 민주주의에 새로운 도전을 던진다.직접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지만, 그 전에 먼저 진정한 국민주권과 평등한 권리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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