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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관은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의 요금에 대한 요구를 거부한다.
영국 장관은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의 요금에 대한 요구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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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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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종이컵은 재활용이 쉬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종이컵은 방수 효과를 위해 플라스틱 코팅을 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극히 어렵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하루에 버려지는 어마어마한 양의 일회용 종이컵을 줄이기 위해 커피 컵에 요금을 부과하는 제안이 나왔으며,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관련하여 가디언지에서 2016년 10월 31일 보도했다.

‘테레즈 코피’는 커피 업계와 체인(전문점)들이 이미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충분히 하고 있으므로 5펜스 요금 부과는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장관은 커피 숍 체인들이 이미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년 내 던져 지는 25억 개의 일회용 종이컵에 대한 요금을 거부했다.

테레즈 코피는 정부가 비닐봉지에 부과 된 5펜스와 비슷한 요금을 부과 할 것을 촉구한 자유 민주당에 대해 커피 업계와 커피전문점 체인들이 이미 자발적으로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대형 커피 전문점들은, 예를 들자면 고객이 자신의 컵을 가져올 경우 음료 할인을 제공하는 것처럼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자신들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라고 환경 부 장관은 자유민주당 캐서린 베더에게 편지를 썼다.

그러나 자신의 컵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25펜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유일한 대형 커피 전문점은 ‘스타벅스’뿐이다. ‘코스타’와 ‘프레타 망제’의 매니저는 커피를 마시는 고객에게 일회용 컵으로 만들어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과하지 않는다.‘카페 네로’는 재사용 가능한 컵을 사용한 고객에게 쿠폰에 두 개의 도장을 찍어준다.

장관은 또한 업계가 그 문제를 직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서신은 보수당 정부가 일회용 커피 컵에 의한 폐기물을 완전하게 부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장관이 행동하기를 거부하고, 심지어 문제로써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비더는 말했다.

일회용 커피 종이컵은 종이와 플라스틱이 혼합되어 재활용이 어렵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커피 컵 400개 당 단지 1개만 재활용이 된다는 사실이 올해 초에 알려졌다. 요리사 휴 피어니 휘팅스털과 당시 환경부 장관, 로리 스튜어트에 의해 테이크아웃 컵의 요금에 대한 요구를 촉발시켰고 스타벅스가 재활용 컵의 재판을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

지난 달 카디프 대학의 연구는 5펜스 봉지 요금이 영국에서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들어 컵의 요금도 역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봉지 요금이 플라스틱 병 또는 커피 컵의 요금과 같은 다른 폐기물 정책을 포용하는 사람들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5펜스 비닐 봉투 요금을 통해 작은 개입이 어떻게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지를 보았다.” 비더가 말했다. “보수당은 그 시도가 과거에 명백히 실패했던 민간 부문에 단독으로 맡겨두지만 말고, 성공을 이뤄내야 한다.”

2014년에 설립된 용지 컵 복구 및 재활용 그룹 산업 업계는 폐기물에 대한 그 기록-커피 컵 400개 당 단지 1개만 재활용이 된다는 사실-을 옹호했다. “업계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문제를 인식하고 더 많은 컵을 재활용하기 위한 몇몇의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도록 그것을 정확히 해야 한다.”라고 회장, 닐 휘톨이 말했다.

영국에는 커피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약 5%의 플라스틱을 사용한 현재 컵을 재활용하는 두 개의 주요 회사가 있다. 휘톨은 그가 얼마나 많은 컵이 재활용이 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제공할 수 없지만, 일회용 컵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컵-전문가들이 최근 분해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에 필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위성준 / 인천만수고등학교 / 대한민국 지속가능 청소년단(SARKA) 리포터
남경지 / 바람저널리스트 (http://baram.news / baramy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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