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바라던 그 길이 아니어도
가끔씩 그 길에도 바람이 분다
언젠가 그곳에 닿을 수 있단 것을
바라며 걸어가 바람을 따라
보이지도 않는 길을 바라보며
멈춰있는 그대에게
바라지도 않는 길을 걸어가라
그대에게 말하는 건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그대가 바라던 그 길은 저 먼 곳에
보이지 않아도 빛나고 있다는 건
조금씩 걷다 보면 알 수가 있을거야
결국엔 그 길로 걷고 있다는 걸
<그대에게 부는 바람> 중 일부
- 김준성
*이 기사는 지속가능 바람 대학생 기자단이 11월 27일부터 매일 연재하는
[바람이 켠 촛불] 기획기사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저항 중인 촛불에 동참합니다.
이윤 / 바람저널리스트 (http://baram.news / baramyess@naver.com)
지속가능 바람 (baramyess)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감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젊은 사업가들, YeSS는 나눔과 배려의 세상을 조명합니다.
[출처] [바람이 켠 촛불] 45. 위로|작성자 지속가능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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