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sier] 요지경 속 세계 의료 시스템
의술이 발달해도 질병 앞 불평등은 갈수록 커져민간보험 문어발 영역 확장…공중보건은 뒷걸음
세계 의료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의학의 발전과 반복적인 개혁에도 불구하고, 질병 앞에서 체감하는 불평등은 크다.이는 국가 간 그리고 각국 내 수많은 요인(환경·음식·직업 등)에서 비롯되지만, 의료 시스템과 비용 조달 방식에도 그 원인이 있다.비록 일부 국가에서 공공보험의 장점을 발견(혹은 재발견)하고 있지만, 민간 보험사들이 문어발식 사업을 확장하며 도처에서 의료 시스템이 재정비되고 있다.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할 것 없이 세계의 어떤 국가도 세차게 몰아치고 있는 의료 시스템의 개혁 바람을 피해갈 수는 없다.우선은 개혁을 반길 만한 이유가 많다.아직 개척이 필요한 척박한 분야인데다 여전히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현 의료 시스템으로는 버티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래서 민간 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