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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인증' 가입자 500만명 돌파…모바일 금융서비스 활용 확대
SKT 'T인증' 가입자 500만명 돌파…모바일 금융서비스 활용 확대
  • 오지원 기자
  • 승인 2017.02.1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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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모바일 본인확인 애플리케이션 'T인증'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SK텔레콤 'T인증' 광고 사진.
 
SK텔레콤은 모바일 본인확인 애플리케이션 'T인증'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1개월여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이후 반년만의 기록이다.

T인증은 SK텔레콤 고객들이 성명과 전화번호 입력 후 앱을 통해 6자리 PIN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까지 누적 인증건수는 3869만건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6 이상의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애플 단말기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인증도 도입했다. 올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단말에도 지문인식을 통한 인증을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외 2만여개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T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올 연말쯤 가입자가 850만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T인증은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를 대신할 수 있을 만큼 보안성이 높아서 금융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KB국민은행에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T인증을 제공 중이다. 국민은행 고객은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T인증만으로 모바일 계좌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금융, 결제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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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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