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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3월호 발간…부담 없는 가격으로 세계를 탐하라
영문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3월호 발간…부담 없는 가격으로 세계를 탐하라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7.02.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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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3월호가 발간, 앞으로 ‘르디플로’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일반 독자는 10% 할인된 가격, 한국판 독자는 30%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독체험 원하는 예비독자에게 과월호 제공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일곱 번째 영문판인 3월호가 발간되면서 앞으로 ‘르디플로’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르몽드 코리아(대표 성일권)는 영어 학습자를 비롯, 영문 기사 읽기를 희망하는 마니아층 독자들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영문판을 발간하고 있다.
 
현재 영문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영어권 독자들과 고급 영어 학습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판을 병행해 구독하는 독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와 더 많은 독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일곱 번째 영문판인 3월호부터 가격을 인하한다. 기존 8천원에서 10% 할인된 가격인 7천2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를 병행해 구독하는 독자들에 한해서는 10% 할인된 가격에서 다시 30% 더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3월호에는 총 10개의 기사가 실린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 발행인인 세르주 알리미는 Trump says ‘America first’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하고 있는 트럼프를 비판하고 이 국면에서 유럽은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올리비에 바랑시가 쓴 Corb, architecture`s great dictator에서는 외골수 도시계획가였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발자취를 좇는다. 또한, 마르틴 뷜라르는 Wannabe workshop to the world에서 베트남이 세계 제 2의 공장이 된 이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성일권 한국판 발행인은 The candle revolution에서 촛불혁명을 통한 ‘박근혜 왕조’의 멸망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을 논리적 시선으로 다룬다.
 
그밖에 캐나다, 칠레, 브라질 등 세계의 이슈들이 3월호에 담겨 있으며, 구독체험을 원하는 예비독자는 유선(02-777-2003) 또는 메일(info@ilemonde.com)을 통해 성함/연락처/수령가능 주소지를 써서 신청하면 된다.
 
성일권 르몽드 코리아 대표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르디플로 영문판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세계 20개 언어, 37개 국제판으로 동시에 발행되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로 한국에서도 발간되어 양질의 기사로 국내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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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최주연 기자 dodu103@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