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다국적 GMO 기업들에 맞선 인도 풀뿌리의 용기
다국적 GMO 기업들에 맞선 인도 풀뿌리의 용기
  • 미라 캄다르
  • 승인 2010.03.05 18: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시민사회 거센 반발에 GMO 가지 시판 유예
‘미국식 녹색혁명’으로 환경파괴에 기근까지 심화
과거 몬샌토사는 인도에서의 생산 허가를 받기 위해 위조된 자료를 제출한 경력이 있다.물론 (몬샌토의 자회사 격인) 마히코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 가지에 대해서도 그랬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하지만 얼마 전 인도 정부는 이 세계 최초의 유전자변형 채소에 대해 상업화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인도에서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변형 가지를 상업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난 것만 같았다.2009년 10월 16일, 인도의 공인기관 ‘유전공학승인위원회’에서도 이를 허가해준 터였다.그런데 지난 2월, 자이람 라메시 환경부 장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시판 연기를 결정했다.세계 최대의 유전자변형 면화 생산국인 인도가 음식의 유전자변형에 대해서는 등을 돌리려는 것일까? 단언하긴 아직 이르다.
 그래도 환경부의 유예 선언은 인도 시민사회가 일말의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사실 유전자변형 가지 반대 운동은 과거 간디가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