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이 김 회장의 아호인 '자양(滋洋)'을 넣은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설립해 지식과 인성을 갖춘 대학생을 육성한다. |
독서·토론·현장탐방 비롯해 학자·기업인·예술가 초빙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지식과 인성을 갖춘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동원그룹의 동원육영재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김 회장의 아호인 '자양(滋洋)'을 넣어 이름 지어졌다.
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인 김 회장은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지식 뿐 아니라 인성을 두루 갖춘 건전한 지식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아카데미 설립 취지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대학교 2~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여기에는 독서, 토론, 현장탐방은 물론 학자·기업인·예술가를 초빙한 케이스 스터디 등이 계획됐다.
▲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교 2~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독서, 토론, 현장탐방은 물론 학자·기업인·예술가를 초빙한 케이스 스터디 등이 계획됐다. |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12일까지 동원육영재단홈페이지(www.dwe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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