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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시비 걸 때도 아이들은 세상을 등진다
학생인권조례 시비 걸 때도 아이들은 세상을 등진다
  • 심우근
  • 승인 2010.03.05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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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제 겨우 중3이다.…남은 8년이 정말 자신 없다.”
 “너무 힘드네요. 고등학교 생활은, 한국이란 나라는….”
 “아버지는 허리 다쳐, 어머니는 일용직으로, 누나는 전문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이 동분서주하자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 담임이 ‘야간 자율학습에 빠지는 학생은 한 명도 없다.야간 자율학습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전학을 가라’.”(1)

 19살 이상, 나잇살이나 드신 어른들이여! 학생 때 이른바 ‘교칙’이라며 얼토당토않게 제멋대로 적용하던, 복잡해서 종잡을 수도 없던 생활 규정들을 어떻게 하면 피해볼까 궁리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규정에다, 예전과는 견줄 수 없는 극심한 입시와 성적 경쟁의 음험한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들을, 도대체 보고는 계십니까? 지나고 나니 추억이라서 다 아름답기만 하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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