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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생산 : 덴마크의 삼소섬은 어떻게 탄소제로섬으로 거듭나게 되었는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 덴마크의 삼소섬은 어떻게 탄소제로섬으로 거듭나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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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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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작은 섬 삼소섬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개발을 하여 풍력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제로섬으로 바꾸어놓았다. 덴마크의 삼소섬은 1997년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집중한지 10년 만에 100% 자급자족을 이루어냈고 덴마크의 기후 조건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좋은 예가 되는 국가라고 the guardian 은 2017년 2월 24일에 보도했다.

 

재생 가능 에너지의 잠재성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는 덴마크의 삼소 섬 (Samsø Island) 케이스만 봐도 의심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카테갓 해협 (Kattegat Sea) 인근의 주민 4,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삼소 섬은 풍력과 생물 자원량을 통해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더욱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며 지난 10년 간 친환경 에너지 절약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탄소 의존적인 석유 및 화석연료 수출 중심의 공급 체제에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반한 모범 사례로의 전환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되었다. 그 해 삼소 섬은 덴마크 환경 에너지부 (Danish Ministry of Environment and Energy)에서 지역 사회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후원한 자국 내 재생에너지 사용 지역 선정 대회에서 승리하며, 지난 1995년 일본 쿄토에서 덴마크, 스웨덴, 독일과 함께 동의한 온실가스 배출량 21% 감소에 대한 발표를 실제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아쉽게도 삼소 섬이 승리했던 대회로부터 에너지 체제 전환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은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향후 10년 내 탄소 제로 무공해 섬으로의 전환을 실현시키기 위한 계획을 총괄 관리할 사람에 대한 보수는 보장했다. 그는 바로 삼소 섬에서 야채와 채소 농업에 종사하다 환경 교사로 전직한 쇠뢴 헤어만센 (Søren Hermansen)이다.

헤어만센 본인의 소매를 걷어 올릴 만큼의 적극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수행 태도를 기반으로, 지난 20년간 자신의 거주하는 농촌 지역을 녹색 발전소로 전환시켰으며 전 세계의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의 실현 가능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하룻밤 사이에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삼소 에너지 환경 단체 (Samsø Energy and Environment Organization) 및 삼소 에너지 아카데미 (Samsø Energy Academy)를 이끌고 있는 헤어만센은 말한다. 현재 그는 지역 에너지 총회(Community Energy Congress)에서의 연설을 위해 호주 멜버른 방문 중에 있다.

10년 내에 탄소 중립화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2000년까지 11대의 1메가와트 (MW) 풍력 터빈이 섬 내의 22개 마을에 충분한 에너지를 발전 및 공급하여 각 마을의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10대의 추가적인 해상 풍력 터빈이 2002년에 추가적으로 설치하였으며 23메가와트의 전기를 발전시킴으로써 섬 내의 차량, 버스, 농업용 트랙터 및 해양 교통수단인 페리호 등에서의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상쇄시켰다.

 

전기 생산만이 단지 목표가 아니었다. 2002년과 2005년 사이에는 3개의 지역 난방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수백만 마일에 달하는 배관”과 섬 내 지역적으로 자란 다량의 밀짚을 통해 연료가 주입되는 중앙 바이오 매스 보일러를 통해 전체의 4분의 3정도에 달하는 가정집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했다. 그 사이에 난방 지역 이외 가정집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석유 난로를 태양에너지 집전장치 또는 바이오 매스 보일러로 교체했다.

 

삼소 섬 주민들은 2015년 덴마크 및 호주의 각각 연간 탄소 배출량인 6.2톤과 17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연간 탄소 배출량인 인당 마이너스 12톤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 헤어만센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의가 에너지 전환 체제를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소였다고 말했다. 비록 처음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들도 없지 않았으나, 지역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은 곧 소유권에 대한 독특한 패턴을 형성했다. 예를 들어, 풍력 터빈의 경우 사적 소유자들, 투자자들, 시행 정부 그리고 지역 조합이 함께 소유하며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노력했다.

 

“우리는 작은 마을에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공동 소유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헤어만센은 강조했다. 예를 들어, 특정 주민의 가정집 창문을 통해 외부 지상 풍력 터빈이 보인다면 이에 해당되는 모든 주민들이 공동 투자자란 이름으로 명단에 오를 수 있다. 헤어만센은 이러한 공동 소유권 접근 방식은 주민들의 (터빈 외관에 대한)불만과 불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고 일부 주민들에 치우친 혜택 제공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지역자치단체는 2대의 터빈을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250만 호주 달러 계약을 맺고, 나머지 9대는 개인이 구매했다. 2대의 해상 터빈 역시 협력적인 공동의 소유가 되었으며, 5대는 지방 자치제의 소득 및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방 정부의 재투자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모든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친환경 정신을 중요시했다. 헤어만센은 해당 지역 사회는 덴마크에서 가장 높은 인당 전기차량 보유율을 자랑하며, 모두 곧 있을 차기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강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열정은 자급자족과 지역 농촌사회의 발전과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해 뭉친 지역 주민들의 강한 의지로부터 도래되었다. 거듭되는 설비 프로젝트들을 통해 지역 사회는 활기로 가득 찼으며, 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일자리 창출 및 삼소 섬의 성공적인 비결을 배우기 위한 친환경 관련 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졌다.

 

삼소 섬의 2030년까지의 비전은 화석연료 제로 섬을 만드는 것이다. 2년전 지방 자치제는 디젤 연료로 운영되는 페리호를 가스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였으며, 이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은 섬에서 자체 생성되는 바이오 연료 및 풍력 배터리를 통한 연료 공급으로 페리호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전기 또는 바이오 연료를 통한 기존의 휘발유 연료 차량 대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삼소 섬의 에너지 체제 전환은 과거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 부족의 전초기지에서 서식했던 스칸디나비아인 특유의 강인함과 투지의 혈통을 물려 받은 특별한 사례로 쉽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헤어만센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삼소 섬의 사례를 유일한 성공 사례로 여기면 안된다”라고 말한다. 삼소 섬보다 더욱 규모가 크고 몇 천 배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삼소 섬은 단지 덴마크의 전반적인 사회적인 흐름을 반영하고 보여주는 사례일 뿐이며, 관련 정책은 국가 차원으로 확산 중이다”라고 헤어만센은 말한다.

 

이는, 그가 아직 호주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다. 호주 아미데일 지역의 뉴사우스웨일스 주 타운 또는 남부 지역의 캥거루 섬에서 보여지는 지역 특유의 열정이 아직은 캔버라 연방 정부와 조화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농촌 사회와 연방 정부 간의 연결이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에너지 체제 전환을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발전 관세지원제도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도입 등이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지역, 농촌 사회의 발전을 위해 연방 정부 차원에서 정확하고 바른 체제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그는 말한다.

 

양정호 / 상문고등학교 / 대한민국 지속가능 청소년단(SARKA) 리포터
양지수 / 바람저널리스트 (http://baram.news / baramy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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