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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퓰리처상이 미 언론의 목표는 아니다
더이상 퓰리처상이 미 언론의 목표는 아니다
  • 로드니 벤슨 | 뉴욕대 사회학 교수
  • 승인 2017.08.3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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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포칼립스’에 비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미디어는 애정과 애증 사이를 오간다.최고의 광고역할을 톡톡히 하는 트럼프의 돌출행동을 기사화했던 기자들은 이제 대통령의 임기를 낱낱이 해부하기 시작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신랄한 비난으로 기자들을 정면에서 공격한다.이 애정과 애증 관계는 미디어 경제의 균질화를 은폐하고 있다.이제는 온라인 뉴스 사이트들조차 사회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제작을 꺼리고 있다.
반세기 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모든 매체를 싸잡아 ‘미디어’라며 비난했다.소수의 TV채널과 잡지, 신문이 미디어 산업의 전부였던 그 시대를 생각해보면 아주 완벽히 틀린 소리는 아니었다.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미디어의 판도는 아주 다양해졌다.종류와 매체를 통틀어, 미국 미디어를 3개의 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우선 첫 번째 군에는, <버즈피드>나 <허핑턴 포스트>처럼 탄탄하게 입지를 굳힌 인터넷 사이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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