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의 욕실 패키지 쇼룸(사진제공=KCC)

장마와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 이사 시즌을 맞이하면서 집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대표 정몽익)가 전하는 욕실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를 통해 좁은 욕실 공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습식·건식 구분해 공간 활용도 높이기
물기가 없는 건실 욕실의 경우 샤워 부스나 욕조를 따로 설치해 물을 사용하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을 분리해 공간 전체에 물이 닿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포인트다. 물기가 닿지 않는 일부 공간을 파우더룸으로 구성하면, 욕실을 두 세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티션이나 커튼을 활용하면 외국이나 호텔, 리조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럭셔리한 파우더룸으로 꾸밀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수납장 활용하기
인테리어에서 수납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욕실과 파우더룸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수납력이 좋은 슬라이딩 거울장을 이용하면 살림살이는 말끔히 숨기면서도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배수구와 욕실 가구는 그대로 두어 공사를 크게 벌리지 않고도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세면대 하부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가족의 청결과 위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간인 ‘욕실’은 집안 인테리어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이때 인테리어 전문 업체와 상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성연 기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