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용광로 기능 상실… 언론 지배 커질 것
정당 체계는 현대 정치판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하지만 요즘 정당은 일회성 정치 연합, 당원의 단독 행보, 새로운 사회운동(NMS) 사이에서 옴짝달싹 못한 채 침몰의 순간을 기다리는 난파선 처지다.유권자를 교육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표심을 정복하는 수단인 정당은 이론상 당원의 뜻에 순응하고 있다.이번에는 프랑스 공론장에 새로이 등장한 예비선거제 논란이 정당에 또 다른 일격을 가하고 있다.
“사회당 예비선거에 4~5명만 입후보한다면 두 차례 투표를 가볍게 치를 수 있다.하지만 후보가 다수라면, 10여 명에 달하는 후보를 추려내는 일에 몇 개월씩 보내지 않을 것이다.그런 식으로는 후보 파악과 선별이 힘들기 때문이다.(중략) 우리는 2011년 여름이 오기 전에 일종의 예비심사를 치를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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