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최대 물류 회사 '제마뎁'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의 물류 부문을 인수하고자 이 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제마뎁 지분 50% 가량을 인수하고 인수 금액은 약 1400억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인수 추진은 하고 있지만 세부 계약 내용이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제마뎁은 1990년 설립돼 물류와 항만 등 분야에서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2000억원 수준에 달하며, CJ대한통운이 제마뎁을 인수 시 동남아시아에 전략적 사업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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