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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철폐 10여년
남아공의 또 다른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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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또 다른 차별
  • 패트릭 본드
  • 승인 2010.05.1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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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경제 강국이자 인근의 수많은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 남아공의 국가적 존엄성이 꿈틀거리는 제노포비아와 제국주의의 망령에 휘청거리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3의 정치 세력인 인민회의(Cope)의 모시우오아 레코타 총재는 2010년 초반 주마 대통령의 텃밭인 해안도시 더반의 한 집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인을 국제사회의 광대로 만들었다”고 했다.더반은 이 둘이 반목하기 전인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주마 대통령이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이끌던 도시다.레코타가 주마 대통령(1)의 성적 광대놀음과 적극적으로 짐바브웨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2)를 옹호한 태도를 질타한 것이다.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종식 이후(3) 집권에 성공한 ANC는 정부의 자유주의 정책에 반발하는 노조와 공공서비스 빈곤에 항의하는 국민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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