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년 전부터 고행에 몸을 맡기며 신성 추구에 광적으로 열중했던 이들이 있었다.그들은 완전한 고독감과 우울함, 혼미함과 싸늘함, 어둠 같은 순간을 직면했으며 일부는 악마를 만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8세기 말부터 신비주의 및 고행 관련 개론서 외에 악마학 입문서도 정신분석한적 지식을 구성하는 데 한 요소였다.당시 필리프 피넬은 정신병 전문의학의 토대를 마련했고, 정신이상의 징후를 묘사했으며, 정신이상증세의 치료 장소를 ‘정신병원’으로 한정했다.스트라스부르 대학 부속 ‘주체성, 사회적 유대, 근대성&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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