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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세계화를 낚아챘는가?
중국은 어떻게 세계화를 낚아챘는가?
  • 필립 S. 골뤼브 | 파리아메리칸대학(AUP) 교수
  • 승인 2017.12.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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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지난해 1월의 다보스 포럼과 11월에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제일주의)’와 보호주의를 옹호할 때, 시진핑 국가주석은 자유무역의 장점을 강조했다.중국은 발전국가(Developmental state)(1)의 장점을 살려 살아남았고, 또 자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나름대로의 세계화를 구축했다.


19세기에 중국은 외부적으로는 식민지의 압박(유럽과 일본)과 내부적으로는 혼란(기근, 자연재해, 폭동)을 겪으며 장기간의 쇠퇴기를 거쳤다.1945년부터 1976년까지 마오쩌둥 정권하의 준(準)자급자족 체제 이후, 중국은 다시 세계 경제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장기적인 역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실제로 중국은 (이념적인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동-서’와 (선진국과 후진국이라는) ‘남-북’이라는 대분열이 있기 전, 18세기에 그랬던 것처럼 인구 비중에 걸맞은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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