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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출구 없는 ‘절망적인 희망’
비트코인, 출구 없는 ‘절망적인 희망’
  • 이택광 | 경희대학교 교수
  • 승인 2018.01.31 10: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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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을 기다리는 남자> 가히 비트코인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하다.빌 모러가 2015년 <어떻게 결제하시겠습니까?>라는 책을 쓸 때만 해도 비트코인은 기술발전이 가져올 화폐의 미래 중 하나일 뿐이었다.그러나 ‘암호화폐’라는 다소 생소한 표현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비트코인은 갑자기 ‘투기’의 대상으로 비난 받게 됐다.


유시민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앞장서서 비트코인 신드롬을 ‘광풍’으로 진단하고, 투기를 조장하는 ‘작전세력들’을 비난했다.이런 비난은 비트코인에 대한 다소 과도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나, 유시민 같은 이들의 주장을 문제 삼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그들의 걱정도 충분히 타당성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찬반으로 나뉘어서 비트코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긴 했지만, 정작 이 열기에서 빠져 있는 중요한 문제가 드러나지 않은 듯해 몇 마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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