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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에 좋은 ‘비타민B’, 효능 높이는 영양제 선택법
신경에 좋은 ‘비타민B’, 효능 높이는 영양제 선택법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2.2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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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군에 속하는 8가지 영양소-비타민B1ㆍ비타민B2ㆍ비타민B3ㆍ비타민B5ㆍ비타민B6ㆍ비타민B7ㆍ비타민B9ㆍ비타민B12-는 신경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B12는 ‘신경비타민’으로 불릴 정도로 그 역할이 크다.

비타민B1은 신경 쇠약이나 신경통을 막아주고, 비타민B6은 세로토닌,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도와 불안증, 우울증을 예방한다. 비타민B12의 경우 신경 세포를 복구해 말초 신경 장애 및 신경통, 손발 저림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이처럼 신경에 좋은 비타민B군은 종류가 많고 권장량도 제각각인 탓에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B 복합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 중 효과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려면 반드시 ‘원료’를 따져야 한다.

비타민B 복합제의 원료는 크게 합성과 자연 유래로 구분된다. 합성 비타민B는 화학 반응을 거쳐 자연에 존재하는 비타민B의 분자 구조를 그대로 따라 만든 것이다. 영앙 성분만 단일하게 존재할 뿐 생명 활동에 관여하는 보조인자가 없어 생체 이용에 한계가 생길 수 있다.

이와 달리 건조효모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하는 자연 유래 비타민B는 효소, 조효소, 산소, 미량 원소 등 생리학적으로 활성화된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보조인자와 비타민이 상호작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므로 생체이용률이 우수하다.

실제로 미국 유기농 소비자 협회(Organic Consumers Association)에서도 “천연 비타민은 식품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비타민과 더불어 엔자임, 파이토케미컬 등 수많은 종류의 미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더 많은 건강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B 복합제의 안전성까지 고려한다면 화학부형제 유무도 꼼꼼히 봐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비타민제의 알약을 구현할 때 초기 분말 형태의 원료가 딱딱하게 굳는 것을 방지하고 알약을 코팅하는 용도로 넣는 첨가물이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있다.

화학부형제는 장기간 복합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국립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는 장기간 이산화규소에 노출될 경우 발암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안전하게 비타민B군을 섭취하려면 화학부형제가 일절 배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화학부형제 없는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자연 유래 제품이면서 화학부형제까지 없는 비타민B 복합제는 그리 많지 않다”며 “제품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건조효모(비타민B)’처럼 자연 원료와 영양소가 함께 적혀 있는지, 화학부형제 이름이 없는지를 잘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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