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우리나라와 상대 나라를 나누는 편 가르기에서부터 시작된다.축제는 편이 갈리는 순간 시작해 성화를 잠재우는 마지막까지 세계평화라는 밝은 환상과 국가주의라는 폭력적 환상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한다.평화를 이야기하는 올림픽의 존재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구성하는 국가들의 존재 역시 더욱 선명하게 두드러져야 한다.이로써 올림픽 기간 어떤 국가도 논쟁거리를 꺼내놓지 않는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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