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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누구인가?
승자는 누구인가?
  • 편집자
  • 승인 2010.06.07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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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호 소개]

 

선거가 끝났습니다.
‘정권 심판’이라는 분석은 일면 타당해 보입니다.
그럼 승자는 누구인가요?
우리입니까?
이번 선거를 누가 ‘승리’라고 부른다면 그건 강남3구에 대한 비 강남3구의 ‘한시적’ 승리를 뜻합니다.
이번에도 대의민주주의의 본성에 가장 충실했던 곳은 강남3구였습니다.
적어도 강남3구의 선거 프레임은 이번에도 승리했습니다.
‘생활정치’의 구호는 완전히 실종됐습니다.
지역적 승리는 중앙의 시혜적 승리일 뿐, 진짜 패자는 ‘지방’입니다.
‘급진적 생활정치’가 승리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강남3구로 상징화된 ‘황금 과두 체제’를 견제할 어떤 결과도 얻지 못한 셈입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월호가 머리도 식힐 겸 냉수 한 사발을 준비했습니다.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월드컵은 강요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비이성적이어서 축제고, 탈일상적이어서 축제입니다.
그러나 월드컵은 나쁩니다.
비이성적이서도, 탈일상적이서도 아닙니다.
월드컵을 타락시키는 건 놀랍게도 ‘이성’입니다.
이를테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과두 참주들, 월드컵을 마케팅의 시공간으로만 보는 거대기업과 방송사는 돈의 욕망을 좇는 도구적 이성으로, 자기네끼리 뒤를 봐주고 먹이사슬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공통적으로 부패합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월호에서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는 두 개의 초대형 이벤트의 이면을 만나보십시오. 

6월호 주요 내용
Spécial 돈이 지배하는 황금 과두체제
금권 지배는 전 지구적 풍경이다. 정경유착은 이른바 후진국만의 병폐가 아니다. <르 디플로> 6월호 특집에는 서구 국가의 사례가 넘쳐난다. 이들 나라에서 금권 부패는 음지식물이 아니다. 제도 안에서 대담하게 서식하는 ‘외설’이다.
 
 【알리미】은행에 의한, 은행을 위한 정부
 【루핀】 로비스트 없었으면 EU도 없었다
 【보넬리】아르헨티나의 ‘큰형님’ 후견주의
 【가리구】 정치도 노동인가
 【만레사】 지중해의 한 섬, 주식회사로 변한 정부
 【란시니】 ‘마니풀리테’의 좌절, 대담해진 부패
 【닐센】 노르웨이, 가까움 투명함 그리고 순진함
 【랑베르】 블룸버그, 금권의 망상
 
Horizon 무기력한 EU를 위한 변명
 【벨카이드】 유로화 무너져도 유럽은 산다
 【갤브레이스】 EU가 시장 물리칠 몇 가지 방법
 
Dossier 이민자들이 쓴 무인도의 역사
 【베르틸 외】 라레위니옹의 연금술과 투쟁
 
Mondial | 지구촌
 【벨롱】 세계의 지정학, 밑그림 없는 퍼즐
 【가르시아】 월드컵, 회개 않는 FIFA의 영주들
 【마다】 학생에게 수갑 채우는 뉴욕 학교들
 【아리베이】 금융소득 뒤에 숨겨진 퇴직연금 재원
 【슈테리앙】 팔레스타인 문제로 분열되는 요르단
 【오스피나】 볼리비아 자치운동, 미국의 원격조종
 【뷜라르】 이웃과 동맹 사이, 기로에 선 일본
 【피예에】 프랑스 ‘오마주 행사’의 환상
 
Corée |  한반도
 【강태호】 천안함, 국제정치 검증대에 서다
 【성일권】 북풍에 가린 데자뷔와 자메뷔
 【고영재】 4대강 ‘살생의 정치’가 고인다
 【우석균】 G20, 무능하거나 나쁘거나
 【이정우】 FIFA 도박판에 올인한 SBS
 
Culture | 문화
 【김현영】 ‘하녀’라는 환상 혹은 현실
 【서정민갑】 인디 음악, 창작·행동의 불일치
 【라페루】 노예제 앞에선 누구나 운명의 노예
 【베르제】 ‘영적인 나라’ 인도는 없다
 【오도엽】 2010년 전태일, 2010년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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