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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촌은 초고령화 사회…‘100만 농가’ 유지 위험 수준
대한민국 농촌은 초고령화 사회…‘100만 농가’ 유지 위험 수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4.2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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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 인구 만 7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농가 70세 고령층 비율 30% 초과
 
대한민국 농촌의 초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인구 만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사상 처음 30%를 넘어섰다. 농업 종사자들의 농업 포기와 전업이 잇따르면서 국내 '100만 농가' 유지에 적신호가 켜졌다.
 
통계청은 20일 농가 7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율이 30.1%로 전년 대비 1.7%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른 분석이며, 1949년 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고 수치다. 
 
농가 경영주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의 41.9%로 가장 많았다. 이 역시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선 수치다. 어업과 임업 종사자들의 고령화도 심각했다. 작년 고령인구 비율은 어가 35.2%로 전년 대비 2.6%p 증가했으며, 임가도 40.4%로 전년 대비 3.1%p 늘었다.
 
 
농림어업 종사 가구 수 '뚝뚝'…소득 양극화 벌어져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농가 104만2000가구, 어가는 5만3000가구, 임가는 8만4000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농가는 2만6000가구 가까이 감소한 수치이며 총인구 대비 2013년 6.2%에서 지난해 5.3%로 집계됐다.
 
낮은 농가 수익은 농가 가구 수 하락의 원인 중 하나다. 소수의 매출 상위 가구 수를 제외하고, 연간 농축산물 판매 규모 1000만원 미만인 농가는 전체의 66.8%로 드러났다.
 
농업기술이 발달하면서 농촌 사회에서도 소득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 농축산물 판매처에도 변화가 보이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전문유통업체에 납품하는 가구 수가 전년 대비 11% 늘어났으며 수집상(3.5%)과 소비자 직접판매(1.9%)도 증가했다.
 
반면 농축산물 소매상(-17.3%), 산지공판장(-11.8%), 정부기관(-8.9%)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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