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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수탈자를 수탈하다, 자본주의의 모순
『자본론』 수탈자를 수탈하다, 자본주의의 모순
  • 마르크스
  • 승인 2018.04.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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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자를 수탈하다”

자신의 노동으로 획득한 사적 소유, 말하자면 개개의 독립적 노동자와 그의 노동조건과의 융합에 입각한 사적 소유는, 타인노동의 착취에 입각한 자본주의적 사적 소유에 의해 축출된다.

이 변환이 낡은 사회 전반을 충분히 깊고 광범위하게 분해하고, 노동자가 프롤레타리아로 전환되고,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자본으로 전환되자마자, 그리고 또 자본주의적 생산방식이 스스로 일어서게 되자마자, 노동이 더욱더 사회화되는 것, 토지와 기타 생산수단이 사회적으로 이용되는 생산수단(즉 공동의 생산수단)으로 더욱더 전환되는 것, 결과적으로 사적 소유자를 더욱더 수탈하는 것-이러한 것들은 새로운 형태를 취하게 된다.이제 수탈의 대상은, 스스로를 위해 독립적으로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다수의 노동자를 착취하는 자본가이다.

이 수탈은 자본주의적 생산 자체의 내재적 법칙의 작용을 통해, 즉 자본의 집중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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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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